작성자 | 김**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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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되서 그런지 발이 시리고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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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어서 더 그런지 발이 많이 시립니다. 평소보다 더 심하고 다리가 무거운 느낌은 평소에 있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펴게 되면 다리가 뭉쳐서 아플때가 많습니다. 보이는 혈관은 전혀 없는데 하지정맥류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료 보고 바로 치료할수 있나요? 수술을 해야하는건지요 아니면 요즘은 레이저나 고주파 베나실이라는 것들이 있던데 어떤게 좋은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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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청맥외과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발시림이 심해져 힘드시군요. 그리고 무거움, 근육통 등이 있으셔서 걱정이 많으신듯 합니다.
다리 정맥은 근육과 뼈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많은 혈액을 간과 폐로 이동시켜주는 통로입니다.
다리 정맥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중력때문에 역류가 생길 수가 있는데 정맥 속의 판막이라는 특수한 문이 있기 때문에 역류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라는 병은 다리 정맥 속의 판막이 고장이 나서 역류가 생겨 여러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혈관초음파를 이용하여 역류의 유무와 지속 시간을 측정하여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진단 후 그 즉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술 전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하여 마취와 수술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크게 수술과 시술이 있습니다.
정맥류가 생기게 되면 혈관의 크기와 모양 등이 바뀌게 되므로 환자분의 현재 상태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고르게 됩니다.
수술의 경우 5~7mm 정도의 최소절개를 하여 냉동치료기를 이용하여 정맥류가 생기 혈관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시술의 경우 레이져를 이용하여 혈관 내에 열을 가하여 막아주는 치료와 혈관 내에 접착제(베나실)를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의 효과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환자분의 혈관 상태에 맞춰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발이 없는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일 것입니다.
내원하셔서 혈관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면 진단과 동시에 치료계획도 세울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