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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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약간 핏줄이 보이는정도인데요...
본문
홈페이지 사진보니깐 시설도 나름 괜찮은거 같구..해서 질문드려요.
현재 다리에 핏줄이 보라색핏줄이 보이는 상태에요...그래서 치마를 못입고 있는..^^;;
이게 하지정맥 증상인가요?
평소에 다리 통증같은거 느껴본적도 없고요 단지 발이 잘 저리다는거랑
쥐가 잘난다는것밖에요,,,,,,,
그리고 만약 제가 하지정맥 증상이라면 초기인가요?
하지정맥이 맞다면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데 하지정맥처럼 보라색 핏줄이보이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그리고 혹시 수술을 꼭해야 하면 정말 수술하고 나면 핏줄 안보이게 되나요?
글구 치료나 수술 비용,검진비? 혹시 알 수 있을려나요?
답변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김영진님!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청맥외과 홈페이지를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일단 다리에 보라색 실핏줄이 보이신다니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습니다.
더군다나 젊은 여자분이라면 더더욱 그러실테죠.
짧은 치마도 입고 싶으실테고...
얼른 해결해드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다음 사항을 명심하시고 치료에 임하셔야합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지정맥류는 분명 치료해야하는 "명백한 질환"임에도 대부분 환자들의 "단순한 미용문제"로 치부하고 있다는 겁니다.
눈에 보이는 가느다란 보라색 실핏줄(물이 넘쳐나는 시냇물)도 분명 문제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다리가 저리고 밤에 경련이 생기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그것을 만드는 원인 혈관(범람하는 강물)이 분명 있고 그로 인해 다리가 저리고 밤이면 쥐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사실을 모른채 그저 눈에 보이는 보라색 실핏줄만 사라지면 모든 것이 좋아지는 것처럼 여기시고 "근본 치료"가 아닌 약물 경화요법과 같은 "간편 시술"을 받으시는데 이는 분명 언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 아무리 실핏줄을 없애고 잠시 예쁜 미니스커트를 입는다 하더라도 오후나 잠자리에 들기 전 다리가 저리고 붓거나 자다가 경련이 생기는 증상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원인이 그대로 있기에 반드시 다른 곳에 재발한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근본이 되는 혈관을 치료한다면 보라색 실핏줄도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잡초를 제거할 때 이파리만 뜯는게 아니라 뿌리를 완전히 없애야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여기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환자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짧은 치마를 안입어도 살 수 있지만 병든 다리를 가진채 결코 건강하게 오래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의 근본 목적은 건강이지 미용이 아니며 몸이 건강해지면 자연히 외모도 아름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단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지 마시고 문제가 생긴 원인을 철저하게 찾아 치료해야만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만나뵙길 기원합니다.
특수 혈관초음파를 통한 정확한 진단 후 치료방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피어난 봄꽃처럼 예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신)
수술비용이나 검사비 등은 온라인을 통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음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직접 상담 시 상세히 가르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