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신**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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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하고싶은 다리를 치료받고 싶습니다.
본문
서울 목동에 사는 35세의 직장여성입니다.
십년정도의 다리 통증이 이제와서는 잠시도 서있지도 누워있지도 앉아있지도 못합니다
온24시간 내내 느끼는 이고통이 정말 싫습니다
왼쪽다리종아리가 더 심한 통증이 있으며(묵직하다고 해야하나 도려 내고 싶은 )이제는 오른쪽 종아리까지통증을
느낍니다
성인이 올라가 짓밝아 주어야 겨우 버텨냅니다
침이며 뜸이며 경락이며 받아 보아도 효력이 없었으며 항문외과에서의 하지정맥류 병원을 찾아 가보
아도 기능성스타킹 양말 외엔 임시 처방만을 주었었으며 경화 요법인가 주사제 를 권유하면서도
1%의 가능성만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짚풀아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술을 받았으나 더 악화만
되었으며 보이지 않던 정맥류만 더 크게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사혈치료를 받아보아야 하는건
아닐까해서 그쪽 치료도 받아보았으며 신경과에서는 허리쪽이 문제일듯 싶다고 mri촬영을 권유한후
별 문제 아닐거라는 답변만을 ,,,
선생님이 직접통증을 앓고 치료를 받으셨다는 말씀이 환자들의 이 표현할수 없는
통증의고통을 이해 해주시리라 믿습디다...
정맥류병원을 여러군데 찾아가 보아도 어떤 고통인지 모르시면서 처음 도입된 초음파 와 레이져만을
사용하시는 선생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재는 거꾸리에 가끔씩 메달려 있는정도의 ,,알콜의 힘으로 그때그때 마비를...
말이 많았습니다-.-
상담과 치료를 꼭 받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신주연님!
반갑습니다.
청맥외과 박용범 원장입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다른 상담자분들과는 다르게 신주연님의 글에 감사함보다는 먼저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드는 건 과장이 아니겠지요.
최선을 다해 답 드리겠습니다.
십 년 정도 다리 통증이 이제 와서는 잠시도 서있지도 누워있지도 앉아있지도 못합니다.
온24시간 내내 느끼는 이 고통이 정말 싫습니다
왼쪽 종아리가 더 심한 통증이 있으며 (묵직하다고 해야하나 도려 내고 싶은) 이제는 왼쪽 종아리까지 통증을 느낍니다.
성인이 올라가 밟아줘야 겨우 버텨냅니다.
저 역시 경험을 해봤지만 젊은 여자 환자분이 가지고 있는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증상(무거움, 저림, 통증, 부종, 경련, 피부 건조함, 피부 가려움, 멍 등등)만을 본다면 분명 꾀병 환자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주연님께서는 현재 통증을 많이 느끼시는 상태이군요.
하지만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할 것은 하지정맥류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은 주로 오전보다는 오후에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지정맥류가 아주 심해지면 (즉 오랜 시간 경과되면) 자고 일어날 때부터 저녁 잠들때까지 혹은 잠들고 나서도 기분 나쁜 종아리 통증에 괴로운 날들을 보내기 일쑤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다리를 쿠션이나 베게 등 어딘가에 올리고 있으면 편안해진다고 느끼신다면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입니다.
침이며 뜸이며 경락이며 받아도 효력이 없었으며 항문외과에서 하지정맥류 병원을 찾아봐도 기능성 스타킹 외엔 임시 처방만을 주었었으며 경화 요법인가 주사제를 권유하면서도 1%의 가능성만을 제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술을 받았으나 더 악화만 되었으며 보이지 않던 정맥류만 더 크게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사혈치료를 받아보아야 하는건 아닐까해서 그쪽 치료도 받아보았으며 신경과에서는 허리쪽이 문제일듯 싶다고 mri촬영을 권유한후 별 문제 아닐거라는 답변만을,,,
이런 경우 참 답답하실 겁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녀보시고도 진단을 못받아 심지어 정신병 진단 하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 분도 봤습니다. -;:-''
현재 하지정맥류 진료 의사들은 하지정맥류의 정도를 분류함에 있어 눈에 보이는 튀어나온 혈관의 굵기만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즉 혈관이 많이 튀어나오면 심한 하지정맥류이고 투어나오지 않으면 하지정맥류가 아닌 것으로 여기는 의사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눈에 보이는 튀어나온 정맥이 아니라 환자분께서 느끼시는 불편한 증상과 이 불편함의 진행 양상이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직접 통증을 앓고 치료를 받으셨다는 말씀이 환자들의 이 표현할수 없는 통증의 고통을 이해 해주시리라 믿습디다.
노력하겠습니다. ^^
정맥류병원을 여러군데 찾아가 보아도 어떤 고통인지 모르시면서 처음 도입된 초음파와 레이져만을 사용하시는 선생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랜 질병 끝에 효자효부 없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본인이 불편하신 경우야 말해 뭤하겠습니까?
그 마음 백 번 이해합니다.
현재는 거꾸리에 가끔씩 메달려 있는 정도의,,
알콜의 힘으로 그때그때 마비를...
알콜의 힘이라... -..-''
마음이 아픕니다.
말이 많았습니다-.-
상담과 치료를 꼭 받고 싶습니다.
상담 전화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도움 드리겠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