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최**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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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자주붓구무거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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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최미난님!
반갑습니다.
원칙에 입각해 재발 없는 치료를 지향하는 청맥외과 박용범 원장입니다.
먼저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무더워지며 점차 다리가 아파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실제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예전엔 모르고 그냥 지내시다 이제야 관심을 보이시면서 환자 수가 늘어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최미난님의 다리도 얼른 시워~언하게 나아지기를 바라며 상담 시작합니다. ^^
다리가 자주 붓고 무겁구요 특히 종아리만요
아침에 일어나도 무겁구요 저녁이 되면 아프기두 해요
초기증상인지 알구싶어요
하지정맥류에서 보이는 증상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나열해보면...
# 무거움
- 오전보다는 오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다리를 어딘가에 올리거나 들고 있으면 일시적으로 호전된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 피로감 (노곤함)
- 간단한 일이나 가벼운 운동에도 쉽게 다리가 피로해지게 됩니다.
# 저림
- 식당에서 양반다리로 잠시만 앉아 있어도 다른사람보다 빨리 다리가 저려오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 통증
- 먹먹하다거나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나쁜 느낌이라고들 표현하십니다.
- 경상도식 표현 : 다리가 우리~합니다. -..-''
# 부종
- 오후에 주로 발생합니다.
- 오전보다는 오후에 신이 꽉 낕다거나 양말 자국이 많이 남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멍
- 어디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멍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죠.
# 가려움 (습진)
- 피부과 치료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는 다리의 건조함이나 습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복숭아뼈 윗쪽이나 발목 주변을 따라 갈색이나 검은색에 가까운 피부 색깔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시림
- 흔히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종종 호소하시는 증상입니다.
- "여름에도 수면양말을 신고 자야합니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근육 경련
- 주로 하지정맥류 초창기에 나타나고 질병이 진행되면 사라지는 증상입니다.
- 아침에 기지개를 켠다거나 수면 중, 또는 격한 운동 중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최미난님 말씀을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하지정맥류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혈관초음파로 가능합니다.
한 가지 명심하실 것은 하지정맥류는 눈에 보이는 도드라지는 혈관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정맥류는 불편한 증상과 혈관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십시오.
언제고 예약 후 방문해주신다면 성심성의껏 진료해드리겠습니다.
모르는 것이 병입니다.
알고 제대로 대처만 한다면 결코 문제될 것 없습니다. ^^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
건강 잃지 않으시도록 조심하십시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