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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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정맥부전증 에 대한문의
본문
저는 73세된 남자인데 2002,9경 뇌경색으로 오른쪽 반신이 반마비되어 그동안 절둑거리며 걷기 운동등을 해오고 있었는데 작년가을경 부터 오른쪽 반마비된 다리의 정갱이 밑 종아리 옆부분이 따끔거리면서 아프고 발목이 아프기도 하더니 2011,3,8에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척추수술을 했는데 그후로는 다리의 통증이 더심하고 발목과 발등이 붓고 하여 일반외과등에 문의 한바 만성정맥부전증 같다는 소견인바 만성정맥부전증 이라는 병명도 처음 들어 보는 것이고 정맥류를 잘보는병원을 찾아본결과 청맥 외과가 명성이 있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만성정맥부전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맥류 질환과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치료방법은 어떠하며 약물치료방법은 없는지요 수술치료는 아직까지 척추수술후 보조기를 차고 있는 상태인데 치료 가능 여부등을 아르켜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만성정맥부전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맥류 질환과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치료방법은 어떠하며 약물치료방법은 없는지요 수술치료는 아직까지 척추수술후 보조기를 차고 있는 상태인데 치료 가능 여부등을 아르켜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댓글목록
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김기복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청맥외과 박용범 원장입니다.
이제 금방 수술 마치고 나와 어르신의 상담글을 읽었습니다.
아마 확실하진 않지만 여지껏 여러 해 상담 글을 받아본 것 중 최고령자(?)의 상담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
이렇게 찾아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르신의 눈 건강을 위해 글자 크기를 조금 키우겠습니다. ^^
그럼 성심성의껏 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73세된 남자인데 2002,9경 뇌경색으로 오른쪽 반신이 반마비되어 그동안 절둑거리며 걷기 운동 등을 해오고 있었는데...
10여년 전 발생한 뇌경색으로 현재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어찌 보면 인생의 황혼기가 시작되는 시기부터 고생을 하셨습니다.
그 가장 흔한 원인으로 주로 당뇨,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증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증을 유발하는 강력한 원인 인자로 당뇨나 고혈압 뿐 아니라 하지정맥류(심부정맥부전증, 만성정맥부전증)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작년 가을 경부터 오른쪽 반마비된 다리의 정갱이 밑 종아리 옆부분이 따끔거리면서 아프고 발목이 아프기도 하더니...
반마비된 다리 쪽이 따끔거리고 아팠다면 그것이 뇌경색 후 일부 신경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정말 다리의 혈관이나 신경의 이상인지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1,3,8에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척추수술을 했는데 그후로는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하고 발목과 발등이 붓고 하여 일반외과 등에 문의한 바 만성정맥부전증 같다는 소견인 바...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병명도 처음 들어보는 것이고 정맥류를 잘 보는 병원을 찾아본 결과 청맥외과가 명성이 있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보통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으신 후 허리에 복대처럼 생긴 보조기를 1달 이상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보조기는 보통의 경우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만 다리의 정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향하는 걸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게되어 결과적으로 어르신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발목과 발이 붓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정맥부전증이란 진단명은 철저한 병력청취와 혈관초음파를 통한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이뤄지게 됩니다.
만성정맥부전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맥류 질환과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결론적으로 하지정맥류와 같은 정맥 질환이 장시간 방치되어 심한 형태의 정맥질환이 되는 것이 만성정맥부전증(만성적으로 정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따로따로 생각하기는 힘이 듭니다.
치료 방법은 어떠하며 약물치료 방법은 없는지요...
수술치료는 아직까지 척추수술 후 보조기를 차고 있는 상태인데 치료 가능 여부 등을 아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압박치료입니다.
결롡거으로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해 발생한 질환이므로 혈액이 심장으로만 가게 도와준다면 많은 호전이 있을 겁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일정한 압력을 계속 가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완전한 대책은 되지 못하고 일시적인 도움만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인 방법 밖에 없는데...
사실 어르신의 연세와 현재 몸 상태를 고려한다면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
답이 되었는지요?
따스한 봄날입니다만 이런저런 걱정거리로 심신이 피곤하시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힘 내시고 언제든 방문해주신다면 최선을 다한 진료를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얼른 건강 &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