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윤**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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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치료랑 스트리핑수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냉동치료는 보험이 안되나요?
수술할 경우 절개 갯수와 크기가 궁금합니다.
냉동치료는 보험이 안되나요?
수술할 경우 절개 갯수와 크기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윤세진님!
반갑습니다.
박용범 원장입니다.
이전 상담글이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수술 마치고 보니 상담글이 하나 더 있어 퇴근 전 얼른 답 드립니다. ^^
냉동치료랑 스트리핑수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수술할 경우 절개 갯수와 크기가 궁금합니다.
수술의 원리는 큰 맥락에서 보자면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다릅니다.
스트리핑수술의 경우 최소 두 군데 절개를 하고 긴 줄을 걸어 문제의 하지정맥류 혈관을 직접 당겨서 빼내는 수술입니다.
냉동수술의 경우 한 군데만 절개를 하고 냉동치료기(프로브)를 넣어 문제의 하지정맥류 혈관을 순간적으로 얼려서 빼내는 수술입니다.
혈관을 몸 밖으로 빼내 제거한다는 원리는 같지만 스트리핑 수술에 비해 절개 숫자가 적고 절개의 크기 또한 보통의 경우 1센티를 넘지 않을 만큼 월등히 작습니다.
따라서 일반 스트리핑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월등히 적어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되는 시간이 훨씬 빠릅니다.
즉, 가마솥밥(스트리핑 수술)이 좋은 건 알지만 장작불을 지펴야한다는 번거로움에 쉽게 해먹지 못하다가 쿠쿠 압력밥솥(냉동치료 수술)이 나와 집 안에서 편하게 밥을 지어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의 경우 빠르고, 쉽고, 얼른, 간단하긴 하지만 밥으로 치자면 '햇반'에 비할 수 있습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햇반을 먹여야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무조건 냉동치료기가 좋다는 건 아니고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굵은 혈관에는 사실 냉동치료기가 답이라 생각되지만 무릎 아래의 직경이 작은 혈관은 레이저 치료가 더 적합하다 생각됩니다.
따라서 혈관 굵기와 심한 정도에 따라 냉동치료기와 레이저치료를 적절히 병합하는 것(복합치료)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저희 청맥외과는 대부분의 환자분에게 복합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냉동치료는 보험이 안되나요?
어렵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냉동치료의 탁월한 효과를 인정하여 향후 의료보험에 편입시키는 것을 논의중인 것으로 압니다만 분명 오랜 세월이 걸릴겁니다.
언젠가는 의료보험 수술이 될 수도 있겠지요.
가까운 일본의 경우 2011년 올해부터 레이저가 의료보험 수술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답이 되었는지요?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용띠해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