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 | 유입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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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있거나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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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중반 여성입니다.
예전부터도 좀 오래 서 있거나 걸어다니거나 하면 다리가 좀 무겁고 뻐근함을 좀 느낍니다.
살도 좀 하체쪽으로 좀 찌기도 하고...다리부종도 좀 있는듯하구요..
그래도 뭐 크게 불편함없이 지내다가 작년 6월경에 가슴확대수술(전신마취 2시간정도)후
무릎아래부분쪽에 심하게 시렸구요,,(선풍기바람에도 시릴정도)
그래서 족욕이나 반신욕등....마사지도 자주 하구요...
좀 나아지긴 했는데..
요즘은 의료용 압락스타킹(종아리용)을 착용하니 훨~씬 수월합니다.
그냥 이렇게 지내도 되는지...아니면...
한번 내원해서 치료를 해야하는지...
압박스타킹 착용하니 별로 불편하지 않을정도입니다.
그리 심하진 않은듯하여 있지만 혹시 이것도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청맥외과입니다.
다리의 무거움, 부종, 시림 등의 증상이 있으시군요.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거움, 부종, 무릎 뒤쪽의 땡김, 저림, 경련 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가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것 입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환자 중 30% 정도는 육안 상 보이는 혈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분처럼 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내원하셔서 혈관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검사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으며, 검사와 동시에 진단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정맥류 초기의 경우 정맥순환 개선제 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게 되면 증상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킬 뿐 병 자체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시간이 흘러 정맥류가 악화되면 스타킹을 신어도 증상의 완화가 없습니다.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생활 등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검사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