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노** | 유입경로 | 입소문 |
---|
다리가 너무 붓어서요
본문
둘째를 낳은지 9개월정도 되는데요 애기를 낳고도 다리가 붓는게 계속되네요 하지정맥류인가 생각되어서 여쭤봅니다.
보이는 혈관은 없지만 임신때처럼 계속 다리가 부어서 걱정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수술을해야한다고 하는데 애기 낳고 9개월 지나서 수술해도 괜찮은가요?
애기도 봐야하는데 수술하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많을까요?
댓글목록
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청맥외과입니다.
우선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출산 후 다리부종이 심하셔서 걱정이시군요.
여성분들은 임신 중 자궁 크기의 증가, 혈액략 증가,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특히 다리정맥이 확장되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 중 종아리 경련, 부종 등의 증상이 생기며, 출산 후에는 이러한 변화가 정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많은 임산부들께서 출산 후에도 다리의 부종이 심하신 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늘어났던 혈관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하여 하지정맥류가 된 경우입니다.
실제 정맥류가 있는지 정확한 진단이 우선 필요한데 내원하셔서 혈관초음파를 받으시면 됩니다. 검사와 동시에 확진이 가능합니다.
만약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치료를 받으시면 되는데, 모유수유 중인 경우에는 수유가 종료된 후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일상생활 및 육아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