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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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핏줄이 많이 보여요
본문
파란 핏줄이 막 튀어나오지는 않았는데 정말 다리에 많이 보이네요 다리가 저녁이되면 피로하고 붓는데 그냥 핏줄이 튀어나온게 아니라 보이는 것만으로도 하지정맥이라고 할수 있나요?
다리가 피로하고 붓는건 예전부터 그랬는데 이것도 연관이 있다고 하던데 꼭 수술을 해야하는건가요?
수술을 꼭 해야한다면 겨울인데 지금 수술하는게 더 좋을까요?
그냥 보이는 핏줄만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선생님 제가 겁이 많아서 수술은 진짜 겁나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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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청맥외과입니다.
다리가 붓고 피로하고 혈관이 보여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질문자께서 호소하는 증상으로 봐서는 하지정맥류가 의심됩니다.
하지정맥류는 노폐물이 많은 혈액이 다리 정맥을 통해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하여 고이는 병입니다.
고여있는 혈액으로 인해 부종, 무거움, 피로감, 통증, 저림, 경련 등의 증상이 생기며 실핏줄이 많이 생기거나 혈관이 돌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피부가 하얗거나 얇은 경우에는 정상적인 정맥들이 잘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보이는 혈관이 있다고 해서 다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정맥류가 있는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아봐야 하며, 검사 중 혈관의 크기와 모양 등을 확인해야지 어떤 치료를 할 지 개인별 맞춤 치료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지정맥류 수술을 위해서는 큰 상처가 반드시 생겼지만 요즘은 5mm 정도의 작은 상처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레이져 시술의 경우에는 전혀 상처가 남지 않습니다.
위험하거나 몸에 부담이 가는 수술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때에 따라서는 정맥류 없이 피부 가까이 있는 혈관만 커져있는 모세혈관확장증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 병은 간단하게 주사만 맞으면 치료가 됩니다.
병원에 오셔서 실제로 하지정맥류가 있는지 진단을 받아보시고 맞춤치료를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