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조** | 유입경로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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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데도 수술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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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울산청맥외과입니다.
질문자 어머님의 증상들을 봐서는 하지정맥류가 강하게 의심됩니다.
요즘처럼 기온이 올라가서 더워지기 시작하면 그전보다 증상이 심해지는 특성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잘 생기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또한 나이 많은 여성, 출산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사고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에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혈관이 양쪽에 각각 2개씩, 총 4개가 있습니다.
대복재정매, 소복재정맥이 그것인데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어느 혈관에 병이 있는지 초음파를 이용하여 확인 후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수술로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 혈관 안쪽으로 레이저나 고주파로 혈관을 막는 방법, 혈관을 막는 약품을 주사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청맥외과에서는 하지정맥류의 근본원인이 되는 혈관은 수술로 제거하고, 작은 가지혈관에 대해서는 레이저치료, 피부에 보이는 작은 혈관은 주사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마다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이 다르고 상처에 대해 민감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상담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하는 혈관 제거 수술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나 고주파로 혈관을 막는 방법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환자부담이 수술보다 큰편입니다.
이 부분은 병원 방문하시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당뇨와 고혈압으로 약을 드시고 계시군요. 잘 조절되는 당뇨와 고혈압의 경우에는 수술하는데 있어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조절이 잘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 후 상처의 감염, 벌어짐 등이 생길 수 있으니 내과적인 치료를 선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 더워져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 병원에 오셔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