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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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외국에 계시는데요...수술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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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청맥외과입니다.
환자분께서는 미국에 계시군요. 그곳에서 치료받으시기에는 비용적인 부담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혈관이 튀어나오고 무거운 느낌이 있다고 하신 걸 봐서는 하지정맥류로 의심이 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혈관초음파를 시행하여야합니다.
다리에는 표재정맥, 심부정맥, 교통정맥 이렇게 3종류의 혈관이 있습니다.
이들 혈관의 기능적 이상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다리에 정체되게 됩니다.
이로인해 통증, 부종, 가려움, 저림, 피부색의 변화, 궤양 등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에 튀어나온 혈관은 다리의 정맥에 병이 생긴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보이는 것만 치료하여서는 안되며 병의 근본이 되는 혈관을 치료하여야 바른 치료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병의 근본이 되는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냉동발거술이라 하여 최소한의 상처로 냉동치료기를 이용하여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혈관 내로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기를 넣어서 혈관 안쪽에서 고열을 발생시켜 혈관을 막아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최소침습적인 방법이지만 국민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며,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로, 약품을 혈관 내로 주사하여 혈관 안쪽을 막아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굵은 혈관에 적용하기는 힘들고 피부에 그물망 처럼 보이는 혈관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넷째로, 피부 밖에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1mm 이하의 혈관을 태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 병원은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어 귀국날짜에 맞추어 전화를 주셔서 예약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내원하시게 되면 초음파로 어느 혈관에 병이 있는지 확인하고 간단한 수술전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수술 후 하루 입원하시는 게 좋지만 일정이 바쁘시다면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수술 후 1주일째 상처확인을 위해 내원하시게 됩니다.
그 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수술 후 한달째 내원하시게 됩니다. 이것은 환자분께 맞추어 일정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료비용이 궁금하시군요. 하지만 인터넷 상 치료비용을 언급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실비 보험이 없더라도 저희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본혈관제거술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수술입니다.
정확한 치료비용은 내원하시면 상담 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