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심** | 유입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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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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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반갑습니다. 심지은님!!
청맥외과 강병완 원장입니다.
태풍 '너구리'가 특별한 피해없이 물러나서 다행인데 오늘부터 무척 더워졌네요...
아버님께서 하지불안증이 있으시군요...
하지불안증(하지불안증후군)은 생각보다 흔한 병입니다.
이 병의 증상이 오후나 저녁이 되면 다리가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자다가 다리를 한뻔씩 떤다거나 차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가만히 있을 때 증상이 심하고 움직이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죠..
그런데 이 병은 원인이 참 다양하고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불안증의 원인으로 대표적인 것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겁니다.
이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해 신경자극이 불안해서 생기는 것이죠..
이 같은 경우는 도파민을 약으로 복용하면 좋아집니다.
다음으로는 하지정맥류로 인한 불안증인 것이죠..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저리고 붓고 통증이 있으며 밤에 자다가 쥐가 나기도 하고 다리가 우리하면서 잠이 잘 들지 못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혈관이 튀어나와 보여야 하지정맥류라고 생각을 하는데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지 않아도 피부 속에 숨어 있는 뿌리혈관이 고장이 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혈관초음파를 통해 쉽게 알 수 있고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이 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빈혈, 칼슘 부족, 말초신경병증 등등 원인이 너무 다양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하지불안증이 있으면 우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혈관에 대해서 조사를 먼저 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죠..
병원에 오시면 혈관 문제는 확인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불안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마음을 편안하게 스트레스 없이 지내는 것
2. 카페인 섭취를 하지않기
3. 자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자기
4. 균형잡힌 신습관을 유지하기
5. 다리 마사지 하기
등등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구요..
원인만 제대로 찾을 수 있다면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에 한번 아버님 모시고 오셔서 혈관에 대한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다른 궁금한 점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