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 | 유입경로 | 인터넷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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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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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반갑습니다.
원칙을 지키는 진료와 치료로 최선의 결과를 약속드리는 청맥외과 울산점 원장 강병완입니다.
21살의 나이신데 다리가 많이 불편하시군요..
하지정맥류라는 병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하나 젊은 나이에서도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지정맥류라는 병이 유전적인 영향이 많다보니 부모님 중 한분이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자녀에게는 빨리 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가 봤던 환자 중에는 9살짜리 어린아이도 있었습니다.
저도 검사를 하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하지정맥류에서는 나이에 크게 상관없이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이 있다면 의심을 하고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거움 : 아침에 일어나서는 괜찮은데 오후나 저녁이 되면 다리가 무거워집니다.
# 부종 : 오래 서 있거나 하면 종아리가 팽팽한 느낌이 들며 양말 자국이 많이 남기도 합니다.
# 저림 : 의자에 앉아있거나 양반다리로 앉아있으면 종아리나 발가락이 지릿지릿한 느낌이 듭니다.
# 통증 : 아리고 쑤시고 땡기는 듯한 양상의 통증이 종아리, 발목, 발바닥 등에서 나타납니다.
# 경련 : 특히 야간에 기지개 켜다보면 다리 근육이 뭉쳐서 뻣뻣해집니다.
# 피로감 :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항상 다리가 우리한 느낌이 듭니다.
# 시림 : 발끝이나 발목이 차갑고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지내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3달 뒤에 군대를 가시는군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십시오^^
하지정맥류를 수술하면 일상생활을 하시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보통 수술하고 그 다음날부터는 가벼운 운동이나 일을 하시는 것이 오히려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격렬한 운동 및 힘을 많이 쓰는 일은 2~3주 정도는 쉬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그렇게 일하고 운동했다고 해서 재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인 원인만 제대로 치료하면 재발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런 이유로 수술하고 군대가셔도 크게 무리는 되질 않는다는 겁니다.
요즘 군인들이 휴가를 나와서 수술받고 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걱정마시고 검사 먼저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보험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하지정맥류 수술방법에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는 방법과 적용이 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되는 방법은 질병의 뿌리를 뽑는 방법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 방법은 뿌리를 근본적으로 없애고 그 가지도 함께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다 재발의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그래도 뿌리와 가지를 함께 없애는 방법이 조금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료보험이 적용 안되는 방법은 비용이 조금 비쌉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실비보험이 있으시다면 그 혜택은 받을 수가 있습니다.
질문에 답이 되셨는지요???
좀더 자세한 내용은 진료실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군대가기 전에 사회생활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